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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드로잉

클래스101_ 조맹작가님의 크로키 수업, 삐뚤빼뚤 시간에 따른 크로키와 얼굴구조 그리기 DAY02

 

 

생각보다 빠르게 다음 수업을 들었다. 지금 워낙 배우고 싶은 욕심이 많다보니 일주일의 공백이 있을꺼라 생각했지만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수업을 접하고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CLASS01 ▶ 03 시간에 따른 크로키, 삐뚤빼뚤한 자신의 그림 좋아하기 

 

 

이번 강의까지는 아무래도 선의 느낌과 자신만의 그림을 알아가는 강의인것 같다. 작가님이 계속해서 그림을 그릴때 자기가 맘에 들었던 부분을 찾아보라고 하셨고 빠른시간 안에 그리되 너무 똑같이 그리지 않아도 되고 비율이 안맞아도 되니 되도록이면 수정하지 말고 그려보라고 하셨기때문에 챕터01에서는 빠른 시간안에 틀리는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작가님의 뜻이 아닐까? 라고 추측해본다. 
이번 강의에서는 1분 그리기, 3분 그리기, 5분 그리기를 하는데 주요 미션이 5분컷 그리기였다면 이제 1분과 3분 그리기도 하면서 선의 느낌을 보라고 하셨다. 대신 연습을 하면서 1분컷과 3분 컷은 다른 노트에 연습하라고 하셨다. 아직까지는 내 그림이 맘에 안드는데 최대한 맘에 드는 부분을 찾아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미션과제로 주어진 여인과 1분 동안 그린 모습, 3분동안 그린 모습이다. 1분동안은 거의 형태밖에 그리지 못했고 너무 아쉬운 나머지 타이머로 2분을 추가해서 더 그렸다. 1분 그림보다는 더 여유로워졌지만 그래도 촉박하고 심적으로 부담감이 생겨서 어렵다는 느낌밖에 들지 않았다. 조맹 작가님께서 처음 하는 사람은 1분 크로키를 안좋아할 수도 있다고 말씀하신거 같은데 수업을 다 듣고 그려보니 공감되는 말이였다. 

 

 

궂이 마음에 드는 부분을 찾으라 한다면 머리카락 부분과 손목 부분이다. 나는 대체로 선의 강약을 조절하지 못하고 다 약하게 그리거나 다 강하게 그리는 편인데 겨니는 뭔가 곡선이 자연스러우면서도 강약이 그나마 표현된 것 같아 마음에 든다. 하지만 3분컷을 하면서 이걸 유의하며 그리진 못할 것 같다.

 

 

3분 동안 그린 의자에 앉은 여인으로 왼쪽 발을 다 그리지 못했고 옷도 포인트 하나 없이 두리뭉실하게 그려졌다. 구두나 의자 부분의 선이 마음에 든다. 

 

CLASS02 ▶ 01 얼굴 구조와 비율

 

 

챕터02에서는 대체적으로 얼굴 그리는 방법을 알려주시는 것 같다. 얼굴의 구조와 비율에 대해 그리면서 설명을 해주시는데 조맹작가님은 앤드류 루미스라는 사람의 방식으로 알려주신다고 하여서 앤드류 루미스가 누구인지 알아보니 20세기초에 활동하던 미국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인체 드로잉의 바이블이라 불리는 'Figure Drawing For All'의 저자라고 한다. 뭐 안좋은 얘기도 있고 좋은 얘기도 있지만 이건 궁금한 사람이 더 찾아보는걸로 하고,, ㅎㅎ 아무튼 앤드류 루미스의 얼굴 그리는 기법으로 세세하게 수업을 알려주셨는데 이 방법은 작가님도 얼굴 드로잉 할때를 제외하고는 많이 쓰지 않는다고 한다. 다음 강의에서 간단하게 얼굴 그리는 방법을 알려주신다고 하니 좀 더 쉬울꺼라 기대해본다.

 

 

ㅎㅎ 범죄자가 나왔네~ 아무래도 눈썹과 눈, 입술의 선을 너무 진하고 넙대대하게 그려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든다. 옆모습 코를 보아하니 동양인 같기도 하고,, 어제 새벽에 그린 그림이라 마음에 안들어서 다시 그려봐야지 하고 수업을 키지 않고 다시 시도해봤으나 그릴 수 없었다... 강의를 다시 들어야겠다 ㅎㅎ 나 늘고 있나? ㅜㅜ

+추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고쳐보라고 하셔서 작가님의 피드백을 듣고 다시 그려보았습니다. 조금 나아진듯하나 아직도 범죄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네요.. ㅠ